다시 돌아가는 턴테이블, 바이닐 판매가 늘어난 이유

스트리밍 시대에 오히려 음반 가게가 붐빈다. 손에 잡히는 음악을 찾는 사람들을 만났다.

한지우

2026. 10. 30

주말 오후의 음반 가게는 생각보다 젊다. 진열대를 넘기는 손님의 절반이 이십 대다.

바이닐을 고르는 이유는 다양하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게 된다는 사람도, 표지를 벽에 걸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한 장을 끝까지 듣는다는 것

가게 주인은 중고 음반의 회전이 특히 빨라졌다고 했다. 부모 세대가 듣던 음반을 찾는 손님이 많다.

바늘을 올리는 순간, 음악을 고르는 일이 하나의 의식이 된다.

음악을 소유한다는 감각이 다시 의미를 얻고 있다.

한지우

컬처·음악 에디터. 공연장과 전시장 사이를 오가며 오늘의 장면을 기록합니다. 좋은 공연이 끝난 뒤의 정적을 가장 좋아합니다.

첫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