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다시 켜진 옛 극장, 동네가 함께 되살렸다

문을 닫았던 극장이 공연장으로 돌아왔다. 간판의 글자 하나까지 되살린 사람들을 만났다.

한지우

2026. 10. 28

이십 년 넘게 닫혀 있던 극장의 간판에 다시 불이 들어왔다.

주민들이 모은 기금과 지역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가 바탕이 됐다. 간판의 글자는 옛 사진을 보고 한 자씩 다시 만들었다.

간판부터 다시

지금은 영화 상영과 연극, 작은 음악 공연이 번갈아 열린다.

극장이 돌아오자 골목에 저녁이 돌아왔다.

극장 앞 골목의 가게들도 다시 늦게까지 문을 연다.

한지우

컬처·음악 에디터. 공연장과 전시장 사이를 오가며 오늘의 장면을 기록합니다. 좋은 공연이 끝난 뒤의 정적을 가장 좋아합니다.

첫 댓글을 남겨 주세요